에티오피아 강뉴부대는
6.25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후손과 유가족 부인들에게는
가난이 대물림되어
여전히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따뜻한 하루는 강뉴부대 후손들을 돕기 위해서
직업 훈련을 실시하여
후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에티오피아 지부를 방문해
강뉴부대 후손 및 유가족 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날은 앞으로 진행할
자립 지원 프로젝트에 대해서
안내하는 자리였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분들 외에도
저희 생각보다 많은 후손과 유가족 부인들이
자립 프로그램에 참석하기를 희망했는데요.
공정한 심사를 거쳐서
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할아버지가 강뉴부대 참전용사셨는데,
이렇게 보답을 받게 될 줄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강뉴부대원이었던
저희 남편의 뜻을 이어받아서
최선을 다해서 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용과 요리 부문에서 선정된
교육생들은 활짝 웃으며
열심히 수업에 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
따뜻한 하루는
인근에 위치한 요리학원과
미용 학원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자립 지원을 기념해
현판 전달식도 가졌는데요!
강뉴부대 유가족과 후손들이 자부심을 갖고,
수업에 임할 수 있게끔
학원 앞에 현판도 붙였습니다.
또한, 후손 및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 있을 수업에 대해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최근 미용학원과 요리학원의
1차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요리학원의 경우, 수료자 전원이
식당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실습생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심히 실습에 임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지부에서는
학생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해서
교육비 뿐만이 아니라,
2개월 동안 차비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닭요리나 샌드위치,
그 밖에도 다양한 음식을 만들면서
학생들은 요리 실력을 키워나갔는데요.
정말 반가운 소식은
요리학원 수료자 한 명이
식당 취업에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미용학원 학생들도
싹둑싹둑 커트 실력부터
고데기를 이용한
아름다운 헤어스타일링까지~
다양한 미용 기술을 배웠습니다.
이번 1차 수료생들은
앞으로 10월에 있을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2차 훈련생들은
9월부터 접수를 받고,
10월 말부터 다시 미용과
요리 수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따뜻한 하루는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손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